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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청소년특공무술무예대회 성료
2018 청소년특공무술무예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대한특공무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체육회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수원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 특공무술 도장 소속 초중고교생 4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겨루기(타격)와 멀리낙법(기록), 2·3인 시연 등에서 도장의 자존심을 걸고 기량을 겨뤘다.
겨루기에서는 기술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포인트제를 적용했다. 주먹과 발로 정확히 상체를 타격하면 1점, 메치기와 태클 등으로 상대를 넘어뜨리면 2점을 부여했다.
이밖에 낙법 도약 거리로 승부를 가리는 멀리낙법과 2~3명이 1분 30초 동안 무기술, 형(形), 발차기, 호신술 등을 선보이는 시연 경기가 펼쳐졌다.
가성관 천안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무덕관 산정과 경희대 경무관이 각각 2·3위에 올랐다.
한편 대한특공무술연맹은 이날 경기도의회 최종현·김봉균 의원과 김현덕 한국곰누리봉사회장에게 명예 단증을 수여했다.
최상학 연맹 회장은 “생각보다 호응이 좋았다”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게 대회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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